개인 55

7월 목표

알고리즘 문제 잘 풀기... 사실 가장 급한 건 비자 발급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학교에서 CAS letter를 보내주질 않네?... 언제 보내주세요?!!??! + 7/10 추가) CAS application을 보냈다. 이제 각종 서류를 빠르게 준비해보도록 하자. + 7/22 추가) CAS letter를 드디어 보내줬다. 다음주에 아마 비자센터를 갈 듯하다. + 7/27 추가) 돈 103만원씩 써서 신청까지 다 했는데 서울비자센터 예약이 불가능하다.. 왜 그런거야?!?! + 8/1 추가) 예약을 며칠 전에 완료했다! 이제는 당일에 제 시간에 맞쳐서 간 다음에 비자 나올 때까지 기도하면 되는거죠?

개인 2020.07.09

수학이 좋아진 계기

초등학교 때부터 나는 극도로 학원에 의존해서 생활했다. 그래도 성실함은 갖춰서 하라는 대로 하니까 성적은 나오더라. 그렇지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특히 수학이랑 과학의 필요성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싫어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과목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고등학교 입학 후 프로그래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수학을 잘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미적분을 공부하면서부터였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나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정보통신과 졸업생이다. (처음에는 다들 해커의 꿈을 품고 들어오지만 나갈 때는 대다수의 목표가 바뀌는 곳이다.) 이곳에서 geek, nerd 같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 게 나에게는 큰 전환점이 되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어려운 게 있으면 친구들한테 ..

개인 2020.03.12

C++ 기초 플러스 리뷰

C++을 여태까지 야매로 배운 것 같아 제대로 배우고자 C++ 기초 플러스를 읽게 되었다. 무려 1600페이지 분량의 책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었지만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장점 책의 설명이 친절하고 세세하다. 개인적으로 책은 두꺼워도 설명이 친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정말 괜찮은 책이다. 단점 오탈자가 많다. 번역서의 오류인가 싶어서 원서를 보니까 원서부터 틀렸다.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른다. 구문을 신뢰할 수가 없다. 연습 문제의 문제 위의 문제와 일맥상통하는데, 문제를 똑바로 안 만들었다. (문제에서 요구한 것이 해답과 다른 것 등등…) 아니 그냥 이건 보면 안다. 정말 너무 화난다. 총평 전체적으로 좋은 책은 맞는데, 편집이 ..

개인 2019.05.05

Markdown으로 논문을 쓰자

제가 참고한 링크 오늘은 어제저녁부터 지금 시각 1시 30분까지 했던 허튼짓을 담은 글입니다. 윗분의 글이 정말 좋은 글인데 저처럼 템플릿 쓰려고 하다가 시간 낭비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마크다운으로 논문 쓰기를 준비하려고 했던 이유는 최근에 했던 유전 알고리즘의 보고서를 마크다운으로 쓰면 괜찮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글 내용은 이미 google docs에 적어놨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고 저녁 시간 동안 모든 일정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고난 1: Pandoc 설치 Pandoc 자체가 얼마나 큰지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다운로드 속도가 너무 느린 것 같습니다. (해외 서버라 그런가..?) 어쨌든, 이거 다운로드하는데 약 2시간 걸렸습니다. 사실 저는 이..

개인 2019.05.05

천코대 2회 예선 한탄, 자괴감

풀이는 출제자이자 존경스러운 욱제 선배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링크 팀은 1학년 후배, 반 친구, 그리고 나로 구성해서 나갔다. 솔직히 팀원 애들 실력을 몰라서 정올 본선 초등부 문제 풀면서 연습해보라 했다. 뭐 굉장히 쉽게 5번까지 AC를 받았단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학교 정올반 소속인 내가 가장 적게 푸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어제 예선을 한 결과 우리 팀 중에 나 빼곤 한 명도 못 풀었더라...물론 나도 한 문제 밖에 못 풀었다. 2개 정도는 더 풀 수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트라이를 하면 할 수록 멘탈이 나가서 막판에는 이성을 잃은 것 같다 ㄹㅇ ㅋㅋㅋㅋㅋ결국 예선 조차 붙지 못하고 떨어졌는데 역시 나는 너무 공부를 안 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여태까지는 해야지 ..

개인 2018.07.14

KOI예선 & 시험 끝나고 계획

KOI 지역예선 후기?2018 KOI 지역예선이 최근에 끝났죠. 특히 이번 KOI 예선은 참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공교육 기반으로 문제를 낸다... 이 말을 듣고 공교육 기반에서 "올림피아드"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을까 별로 내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실제 예선이 치뤄지기 몇 주 전에 그 소식을 듣고 어찌됐든 시작한거 열심히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2007년~2017년 기출문제를 다 풀고 풀이도 했었죠. 물론 문제가 이.렇.게 바뀔 줄 모르고 말입니다 ㅋㅋㅋㅋ시험이 2시에 시작이였기 때문에 11시까지 정올반실로 가서 연산자 우선순위, 관습처럼 내려왔던 작년도 본선 문제, 코드, 그리고 풀이를 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문제 이상한 거 없는지 잠깐 확인하는 시간에 쭉 훑어 봤습니다. 수..

개인 2018.04.22

손코딩뇌컴파일눈디버깅

어제 저녁부터 해서 지금 새벽까지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팟캐스트를 다시 보고 있었다. 그 중에서 알고리즘을 주제로 해서 '구종만'님과 '하광성'님께서 출연하셨는데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하광성님이 하셨던(지금은 안 하신단다) '손코딩뇌컴파일눈디버깅'이라는 스터디를 하셨다고 했는데 손코딩뇌컴파일눈디버깅 스터디 설명 링크 "와.. 정말 좋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버깅이 실제 개발 시간보다 길듯이 테스트 케이스를 고민해보고 실제 내 머리를 굴리면서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PS 스터디를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인데 이 신박하면서도 좋을 것 같은 컨셉을 갖고 스터디를 구성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 2018.02.05

2017년의 연말이네요

안녕하세요. 파크입니다. 최근 2개월간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제가 학교 공부를 하느라 딱히 올릴 글이 없었습니다 XD 오늘 날짜로 2017년 12월 22일. 2017년의 끝도 드디어 보이는데요. 이번 년은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학교를 다니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고 제가 써온 글들, 힘들었던 수행 평가, 프로젝트들, 읽은 책들을 쭉~ 보면서 언제 이렇게 많이 했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저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업을 계속해서 하고 있고 여러분들께서도 바쁘게 보내실 것 같네요. 저에게는 특히 다사다난 했던 1년, 어찌해서 잘 마무리 지은 것 같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 2017.12.22

Sir, Ma'am을 올바르게 사용하자

영어를 배웠거나 스타크래프트를 해봤다면 "Yes, sir!"을 한 번씩 들어봤을 거다. 내 친구들도 그렇고 어린 친구들도 알겠다는 말을 영어로 하겠다고 'Yes' 뒤에 (거의 자동적으로) 'sir'을 붙인다. 그러면 "Yes, sir"이라는 것인데 "남성"에게 이렇게 말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 말을 여성에게 할 때다. Sir은 우리나라 말로는 '경(卿)'에 해당하는 단어인데 남자에 대한 경칭으로 쓰는 단어이다. * Sir의 사전적 정의 그래서 여성에 대한 경칭으로 쓰는 단어는 '부인'에 해당하는 단어인 "Ma'am" [mæm]을 사용해야 한다. * Ma'am의 사전적 정의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을 정말 많이 봤기 때문에 적어도 이 글을 본 사람은 잘 분간해서 썼으면 좋겠다. 정리 남자에..

개인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