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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근황

by plzfday 2021. 8. 4.

웹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무엇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웹을 전혀 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취업을 생각하니 해둬야 할 것 같아서 학기 시작 전까지 쭉 해볼 생각이다. 물론 내가 아예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에서 웹, DB 수업이 있기도 했고 해커톤이나 공모전에 참여하느라 잠깐 잠깐 해본 적이 있다. 그치만 깊이 다뤄본 것은 아니라 남들이 하는 만큼도 못하고 그만큼 알지도 않기 때문에 여름 방학동안 깊이 파고 들어볼 생각인 것이다.

막상해보니 굉장히 재미있다. 눈에 보이는 거, 실질적으로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니 성취감이 더 크게 다가와서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어제부터는 자바스크립트를 쭉 다시 보고 있는데 많이 만져봐서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에 대해 얘기하자면 난 백엔드를 해보다가 프론트를 다시 공부하는 중이다. 회사에 들어가면 모르겠지만 백이든 프론트든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분업이 불가능하다라는 걸 최근에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 만큼은 두 분야 모두 균형있게 공부해야 할 것같다.

아직 A-level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학교에서 수업 프로그램 관련한 정보를 주지 않고 있다. Enrolment도 못했고 말이다.. 인생 처음으로 대학 생활을 하는 건데 얼마나 뛰어나고 좋은 친구들, 교수님들을 만날지 기대가 된다. 이미 2학년 2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내 고등학교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명문대여도 실망스러울 정도로 품질이 높지 않은 것 같은데 나도 그런 상황을 맞이할지 두고 봐야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순위는 나부터 잘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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