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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생성형 AI 아직도 안 쓰는 당신을 위한 정리

by plzfday 2024. 11. 10.

GPT 4가 도입된 후부터 일, 일상, 공부, 사실상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쓰고 있다. 학교 다닐 때는 나에게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ChatGPT를 활용해 좀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잘 못 쓴 글을 보다 보면 개념이 굉장히 추상적으로만 오기 마련인데 ChatGPT가 그런 글을 다듬어주고 문장 사이사이에 적절한 예시를 섞어주니 금상천화이었다.

대학생 시절에는 ChatGPT를 굉장히 잘 썼고 요즘에는 Claude 3.5나 Perplexity를 많이 쓰고 있다. 아무래도 빠르게 검색을 하거나 주 업무인 코딩을 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한 도구로 둘이 현재로써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Claude가 제안해 주는 내용이 항상 최고는 아니긴 한데 Cursor AI와 함께 사용하면 노가다성 작업에서 공수를 줄여줘서 만족하고 있다. Perplexity는 검색엔진의 대안으로써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지식을 찾아볼 때는 구글 검색 대신 Perplexity를 사용하는 루틴으로 바뀌었다. 검색 속도도 ChatGPT에 비하면 빠르고 무엇보다 70% 정도로 정확한 증거 자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원래 우리가 검색엔진을 사용했던 방식을 생각해 보면 1. 적절한 키워드를 내가 생각해 내서 2. 내가 궁금한 내용이 있는 것 같은 글을 제목을 보고 고른 후 3.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으로 순서도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Perplexity는 바로 이 과정을 자동화해 준 일종의 자동화 도구로 봐도 좋다. 내가 어떤 키워드로 검색해야 하는지 정확히 안다면 사실 구글 검색이 최고일 수 있다. 아니면 내가 원하는 아티클의 하이퍼 링크를 얻기 위해서라면 구글이 적합하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것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구글 검색 대신 이제는 Perplexity를 사용하면 된다.

perplexity의 질문 결과
ChatGPT도 환각현상에 대해 개선이 되고 있나보다..

ChatGPT도 환각현상 (hallucination)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지만 출시부터 RAG를 고려하고 새로운 세대의 검색엔진의 역할을 하려는 Perplexity가 검색의 측면에서는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내가 사용하는 생성형 AI (Gen AI)와 각 목적을 정리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다.

  • ChatGPT: 전문적인 내용 공부, 추론 작업이 필요할 때 사용
  • Claude: 코딩 관련 질문 (리펙토링 등)
  • Perplexity: 구글같은 검색엔진 대체용
  • Bing: 브라우저를 Edge로 사용해서 빠르게 문장 개선 (예, 커밋 메시지)을 하고 싶을 때 사용
  • Gemini: 가끔씩 다른 AI의 결과가 맘에 안 들 때, 다량의 텍스트 인풋을 넣을 때 (디버깅 같은 거.. ㅋㅋ)

앗, 그리고 혹시 내 글을 보고 Perplexity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 중에 Pro 구독을 고려하고 있다면 내 레퍼럴 코드를 사용하면 원래 달에 $20인데 $10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한 달만이겠지..?) 나도 다음 달 구독료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하니, 혹시 관심 있으시면 다음의 링크를 통해 나를 레퍼럴로 추가해 주면 감사하겠다.. 🙏 https://perplexity.ai/pro?referral_code=Y8ZJ2Q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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