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1 영국에서 팔씨름 하다가 팔 부러진 썰 친구랑 팔씨름하다가 오른쪽 전완골이 부러졌습니다. 친구가 뜬금없이 팔씨름을 하자고 했는데 없섭 채널에서 홍지승 선수 나온 거 보고 오랜만에 팔씨름이나 해보자는 생각에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서로 힘이 비슷해서 팽팽했고 제가 끝내려고 몸을 기울이다가 팡! 하는 소리가 나더니 팔이 부러졌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끔찍하네요. 저는 침착하게 바로 패닉상태가 온 친구한테 침착하라고, 빨리 999에 전화하라고 했고 전화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전설의 영국 의료시스템답게 이 정도 응급상황 가지고는 응급차를 보내주지 않았고 999와 111이 서로 전화를 해보라는 개판을 경험하며 2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사실 후디를 입고 있어서 팔이 부러진건지 팔이 빠진 건지 알 수 없고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 2024.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