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SNS에서는 이미 공유하긴 했는데 지원했던 5개 학교 중에 Imperial을 제외한 4개의 학교에서 오퍼가 왔다. 정말 감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고 개중에 UCL은 솔직히 오퍼 레터가 너무 안 오길래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와서 많이 놀랐다. 영국 입시 시스템은 한국과는 다른데, 5개의 학교에서 결과가 모두 오면 그다음에는 Firm과 Insurance를 선택해야 한다. 즉 나머지 학교의 오퍼는 버려야 하는 것이다... ㅠㅠ
보통 Firm을 정말 가고 싶은 학교, Insurance를 말 그대로 안전빵으로 넣기 때문에 오퍼 조건이 같은 브리스톨과 멘체스터 중에 멘체스터를 Insurance로 넣을 생각이고 제일 중요한 Firm choice를 Warwick과 UCL 둘 중에서 고를 생각이다.
여기서 참 고민이 많다. UCL으로 해야 하나 Warwick으로 해야 하나... 둘 다 학문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거의 같다고 생각이 들고 보통 학생들도 UCL에서 오퍼를 받아도 Warwick으로 가거나 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다른 부분들 (학비, 생활비, 도시)도 고려를 해서 내 의사로 최종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좀 더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고민을 해볼 생각이다. 아직 사십여일 남았기 때문에..! 생각이 정리되면 블로그에도 정리해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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